
15년 간의 사라진 뒷골목, '낙제생'을 불러온 고통의 정체
2025-03-15
저자: 준호
[헤럴드경제=김성호 기자] 최근 15년 간 고려대학교와 서울대학교의 '낙제생' 문제에 대한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지난 3개월 동안 '낙제생'으로 등록된 학생 수가 50명을 초과해, 학교당국은 심각한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2016년 한 방송 프로그램이 이 문제를 심층적으로 다룬 바 있으며, 사회적 문제가 되기에 이른 2006년 이후 계속해서 대두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전반적으로 학업을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는 학생들이 막상 수업을 듣기 시작하면 아무런 준비 없이 강의에 임하고, 그로 인해 성적이 떨어지는 주된 원인”이라고 전했다.
문제의 심각성은 '낙제생'들 앞에 놓인 기회와 선택의 폭이 제한된다는 것에서 발생한다. 학생들은 시스템에 적응하는 대신에 장기적으로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3개월 단기 학기제'와 같은 특별 프로그램 도입이 절실하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이는 정규교육 과정 내에서도 매우 중요한 변화로 평가받고 있다.
학교 관계자들은 “더 이상 낙제생이늘어나기 전에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모든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낙제생 문제는 자칫 학교의 명성을 해칠 수 있는 중대한 사건으로, 이를 해결하지 않으면 젊은 인재들이 성장할 기회를 잃게 될 수도 있다.
특히, 낙제생 수가 급증하면서 학생들 사이에서 터져 나오는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며, 이는 곧 학교의 학습 분위기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학교는 이러한 문제를 줄이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결국 이 문제는 단순히 개인의 책임이 아니라, 전체 교육 시스템에 대한 재점검과 개혁이 요구된다.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모든 대학교가 연합하여 낙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사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쇄도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학생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실질적인 변화가 이루어져야 할 때이다.